▶ “준비태세 면밀히 점검…북 위협 맞서 매우 잘 방어할 능력있다”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28일 한반도에서 북한의 위협에 맞서 훌륭한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고 한국과 함께 잘 방어할 능력이 있다면서 군사적으로 필요하다면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밀리 의장은 이날 미 매케인연구소가 '민주주의 수호'를 주제로 개최한 화상 포럼에 연사로 출연해 최근 몇 년 동안 실기동 훈련을 하지 않은 가운데 한반도에서 준비태세가 어떤지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밀리 의장은 군의 한반도 준비태세 상황과 관련, "우리는 매우 면밀히 모니터하고 있다"며 "한반도에 대한 우리의 준비태세는 매우 좋다"고 말했다.
그는 당장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다는 상시준비태세를 의미하는 연합방위태세 슬로건인 '파잇 투나잇'(fight tonight)을 언급하면서 "그건 매우 현실적"이라며 "그건 가짜가 아니다. 단지 선전 스티커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밀리 의장은 우리가 한반도에 갖고 있는 군대는 한국과 연합해 매우 유능한 군대라면서 "한반도에서 북한의 위협에 맞서 매우 잘 방어하고 있고 실제 매우 잘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밀리 의장은 "군사적 관점에서, 군사적으로, 우리는 필요하다면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그것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억지(deterrence)가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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