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재단 정기이사회 시 허가 지연 대책 논의
LA 한인축제재단(이사장 배무한)이 29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2년만에 올해 개최되는 48회 한인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해 47회 한인축제를 개최하지 못한 재단측은 오는 9월30일부터 10일3일까지 서울 국제공원에서 48회 한인 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배무한 이사장은 “올해 축제 일정이 확정됐지만 시정부의 허가 절차가 지연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며 “5월 중이나 늦어도 6월15일 이전에는 한인 축제와 관련된 시정부의 모든 허가절차가 완료돼야 축제를 제대로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한인 축제에서 빠질 수없는 한국 농수산물 특판전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한국의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어 9월30일 축제에 참여해야 하는 한국의 농수산물 업체 관계자들이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해 참가를 포기할 가능성도 있어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축제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준비위원장 선정도 서두르기로 했다. 배 이사장은 “이번 축제 준비를 이끌어줄 준비위원장 선정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 이사장은 “이제부터 축제 준비에 속도를 내 2년 만에 열리게 될 올해 48회 축제가 한인들에게 힘과 자신감을 불어넣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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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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