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반도 비핵화 목표 향한 외교 관여 준비…조정된 실용적 접근법이 최선”

[ 로이터 = 사진제공 ]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일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와 관련한 북한의 반발에 대해 미국은 적대가 아닌 해결을 목표로 한다면서 실용적 조치에 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ABC방송에 출연해 바이든 대통령의 의회 연설을 놓고 북한이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상황에서 미 행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반응했다.
그는 "우리의 대북 정책은 적대를 목표로 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는 해결을 목표로 한 것이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궁극적으로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 궁극적 목표를 향한 외교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가 그 목표를 향한 길에서 진전하는 것을 도울 수 있는 실용적 조처에 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부냐, 전무냐(all for all, or nothing for nothing)보다는 좀 더 조정되고 실용적인 신중한 접근법이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제기한 도전과제를 줄이는 방향을 향해 공을 경기장으로 실질적으로 움직이도록 하기 위해 최선의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은 지난달 28일 바이든 대통령이 첫 의회 연서에서 북한을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한 데 대해 한국 시간 2일 담화를 내고 "대단히 큰 실수", "실언" 등으로 비난하며 '대조선(북한) 적대시 정책' 추구 의지가 담겼다고 비난했다.
미국은 지난달 30일 바이든 정부 출범 후 새로운 대북정책 검토를 완료했다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실용적 접근을 통한 외교적 해법을 모색한다는 결과를 내놨다. 이 자체에 대한 북한의 반응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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