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무장관 주재로 한국 기업인에 투자 요청 전망…일시·형식 등 세부조율 중
한미정상회담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기간에 한미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상무부 행사가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워싱턴소식통 등에 따르면 지나 러만도 상무장관의 주재로 문 대통령의 방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는 한국 재계 인사들과 미국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행사가 논의 중이다.
일시와 형식, 참석자 등 세부사항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개최에 무게를 두고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는 러만도 상무장관이 기업인들의 애로 및 요청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한국 기업인들에 대미 투자를 요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 방미에는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 등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미국은 배터리와 반도체 등 신산업분야를 중심으로 공급망 강화를 위한 대중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러만도 장관은 지난 9일 CBS 인터뷰를 통해 반도체를 최우선 사안으로 꼽으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500억 달러 투자 계획이 민간의 500억∼1천억 달러 투자와 맞물려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21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도 배터리와 반도체 협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러한 논의가 한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 노력과 맞물려 어떤 결과로 도출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러만도 장관이 20일 반도체칩 부족 사태와 관련한 화상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회의에는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 인텔, 구글, 아마존, 포드, 제너럴모터스 등이 초청을 받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달 12일에는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주재로 삼성전자와 TSMC, 인텔, 포드 등 19개 기업이 참석한 반도체 대책회의가 열렸다. 바이든 대통령도 회의에 잠시 참석해 공격적 투자의 필요성을 역설, 삼성 등에 대한 사실상의 투자 압박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