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데믹 후 사무실 복귀 여부 설문조사
▶ 40% 재택근무 선호… 풀타임 복귀는 25%
코로나19 팬데믹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재택근무와 사무실 복귀를 두고 선택의 기로에 서있는 기업과 근로자들이 하이브리드 근무제를 선호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일’과 ‘직장’의 개념(DNA)이 바뀌면서 직원들은 출퇴근과 집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기를 허용하는 하이브리드 근무제를 필요로 하고 업무 환경의 변화를 원할 경우 노트북을 들고 거실에서 서재로 이동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생각한다고 19일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해리스 여론조사가 지난 14~16일 성인 2,0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응답자의 40%가 풀타임 재택근무를, 35%는 집에서 일하기를 허용하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선호한다고 전했다.
반면에 응답자의 25%만이 사무실로 복귀해 풀타임으로 일하기를 원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상당수의 응답자들이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이유는 원격근무로 즐겼던 유연성이 없어지거나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 건강 문제, 동료들과 다시 잡담을 해야 하는 것 등이 사무실 복귀에 대한 우려 요인으로 언급됐다.
이같은 직원들의 바람은 코로나19 위기가 진정된 후 어느 시점이 되면 사무실로 복귀하기를 원하는 대다수 기업들의 입장과 상충된다. 그러나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는 견고한 노동시장에서 기업들은 타협의 필요성을 갖거나 직원들을 포기할 의향이 있음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새로운 업무 시대로 접어들면서 일의 개념이 바뀌었음을 고용주가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들의 3분의 2가 여전히 재택근무를 하고 있고 나머지 21%는 가끔 사무실로 출근을 하고 있으며, 19%의 성인들이 사무실로 복귀했고 27%는 재택근무를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사무실 복귀 시 가장 우려되는 요인으로는 응답자의 36%가 원격근무가 제공하는 유연성 상실이라고 답했다. 또, 32%는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걱정했고 31%는 다시 주위 사람들과 있어야 하는 상황, 30%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 주변에 있는 것, 그리고 27%가 출퇴근을 우려했다. 이외에도 많은 근로자들이 사회적 불안을 내세웠는데 이들의 35%가 다시 잡담을 해야하는 것을 걱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다수가 최소한 파트타임으로 집에서 일하기를 원했다. 그러나 회사측이 4~6개월 내 모든 직원들에게 풀타임 사무실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36%에 달했고 다른 응답자의 29%가 올 연말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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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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