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스베가스서 정기총회 “통합추진위 계속 유지, 차기회장 선거는 연기”
미국 내 각 지역 한인회 연합단체의 통합 논의가 진척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25일자 보도) 미주한인회장협회가 합동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와의 통합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계속 유지하는 한편 차기회장 선거도 연기하기로 했다.
미주한인회장협회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라스베가스의 패리스 호텔에서 합동대회 및 정기총회를 진행해 성공리에 마쳤다며, 이번 행사에서 활동 및 재정 보고, 세미나 등에 협회원 218명이 참석(현장 125명, 위임, 62명, 비대면 및 온라인 31명)했으며,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이 현장에서 축사하고 특별 강의도 진행했다고 전했다.
특히 협회 측은 “지난 26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미주총연과의 통합을 위해 결성된 ‘통합추진위원회’를 통합이 이뤄질 때까지 유지하고, 통합이 이뤄질 상황을 고려해 차기회장 선출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차기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도 선출 때까지 임기를 연장해 존속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폴 송 총회장 대행을 위원장으로 임명해 당분간 협회를 이끌도록 했다.
이 외에도 협회는 최근 2개월여 만에 10만 달러 정도의 후원금이 모였는데 참가비, 일반후원금, 광고비, 미주총연 관련 소송비용 등으로 후원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특히 “갑작스럽게 이번 정기총회 중에 제안된 소송비용 후원금이 불과 3일만인 29일 3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 측은 미주총연과의 소송 결과는 오는 8월에 나오는 만큼 올해 안에 통합 및 차기회장 선출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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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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