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점 만점에 평균 4.3점, 전체 10% ‘떠나고 싶다’
LA 카운티 주민들 가운데 상당수는 캘리포니아 주 전체 및 미 전역의 주민들에 비해 삶의 질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기회가 되면 다른 지역으로 떠나고 싶어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USC 대학이 올해 두 번째로 시행해 지난 2일 발표한 돈사이프-유니언뱅크 LA 삶의 질 바로미터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LA 카운티 주민들이 가주 전체 및 전국 주민들보다 삶의 질적인 면에서 낮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가장 낮은 삶의 만족도를 뜻하는 1점 부터 최상의 만족도를 뜻하는 7점 중 LA카운티 주민들의 평균 만족도는 4.3점에 머물렀다고 USC는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점수에서 거의 변동이 없었지만, 전국 국민과 가주 전체 주민들의 만족도인 4.7점보다는 낮은 수치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대비 이같은 점수 격차는 올해 2배까지 벌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또 내년에 LA 카운티를 떠날 계획을 가진 주민들이 10%로 증가했는데, 이는 2019년 대비 40%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에는 LA카운티 주민 7%만이 LA를 떠날 계획이 있고, 16%가 카운티 내에서 이사를 할 계획이라고 답했었다. 하지만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LA 주민 10%가 카운티를 떠날 계획이 있고 14%가 카운티 내에서 이사를 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반면 LA 카운티 지역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오히려 높아져 소비자 심리가 정체돼 있는 가주 전체 및 미국 전체와 다른 결과를 보였다고 USC는 밝혔다. LA 카운티 주민들은 또 지역 내 범죄, 밴덜리즘, 마약 및 알코올 남용 등이 지난 2019년 대비 줄어든 것 같다고 답해 긍정적인 변화도 보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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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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