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계획 효과 있어…성공은 우연 아니다” 인프라 법안 처리 촉구

조 바이든 대통령[로이터=사진제공]
조 바이든 대통령은 4일 "미국이 마침내 다시 움직이고 있다"며 지난달 미 고용시장의 증가세에 대해 "훌륭한 뉴스"라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발표된 5월 일자리 보고서에 관한 연설에서 일자리 약 56만개가 늘어난 데 대해 "이것은 우리 경제를 지난 100년 동안 최악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하는 진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세계의 다른 주요 국가 가운데 어떤 곳도 미국처럼 빨리 일자리가 늘어난 곳은 없다면서 "우리의 계획은 효과가 있다"며 "이 성공의 어느 것도 우연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사례와 사망자가 줄었고 실업 신고와 기아가 감소했다고 말했다. 반면 백신 접종은 늘어났고 일자리가 증가했으며 경제가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자리 증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협조한 미 국민의 협력 덕분이자 지난 3월 시행한 대규모 경기부양책인 '미국 구조 계획'의 효과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이제 우리가 만들어온 프로세스를 가속할 때"라며 의회에 계류 중인 인프라 투자 계획의 조속한 처리도 촉구했다.
노동부는 5월 비농업 일자리가 55만9천개 늘어났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에는 다소 못 미쳤지만, 지난 4월의 실망스러운 고용 실적보다는 두 배 이상 늘어난 양호한 실적이다. 4월 일자리는 100만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으나 27만8천개 증가에 그친 바 있다.
5월 실업률도 5.8%를 기록, 전월 6.1%에서 0.3%포인트 떨어졌다.
이같은 일자리 증가세는 그간 주춤하던 미국의 고용시장 회복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는 신호라는 점에서 미 언론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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