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회담 현장 이모저모
▶ 예정보다 일찍 회담 시작, 열띤 취재경쟁 ‘몸싸움’도
![[미·러 정상회담] ‘지각대장’ 푸틴, 바이든보다 15분 먼저 도착 [미·러 정상회담] ‘지각대장’ 푸틴, 바이든보다 15분 먼저 도착](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1/06/16/20210616221548601.jpg)
미·러 양국 정상과 외무장관 회담장에서 경호원들이 취재진의 근접 접근을 막고 있다. [로이터]
외국 지도자와의 회담에 지각하기로 유명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 미·러 정상회담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먼저 회담장에 도착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30분(이하 스위스 현지시간)께 러시아 흑해 연안의 휴양도시 소치를 출발해 낮 12시27분 미·러 정상회담이 열리는 스위스 제네바에 도착했다. 푸틴 대통령이 탄 러시아 전용기가 스위스 영공에 들어서자 스위스 공군 전투기들이 전용기를 호위했다.
러시아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푸틴 대통령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으나, 그의 경호원들은 검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제네바에 발을 디뎠다. 푸틴 대통령은 곧바로 회담 장소로 출발해 오후 1시4분 레만 호수 변의 회담 장소인 빌라 라 그렁주에서 기 파르믈랭 스위스 대통령의 환대를 받았다.
숙소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 머무르던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회담장 도착 소식이 알려진 오후 1시12분에 회담장으로 출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후 1시19분 회담장에 도착해 파르믈랭 대통령의 환대를 받았다. 푸틴 대통령보다 15분 늦게 회담장에 도착한 셈이다.‘
두 정상은 오후 1시 24분 빌라 라 그렁주에서 만났다. 바이든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밝은 하늘색 넥타이를 착용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보라색 넥타이 차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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