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방한 중인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주말 자택행에 커트 캠벨 백악관 인도태평양조정관이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백악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주말을 보내기 위해 지난 금요일인 18일 오후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으로 이동했는데 동행 참모 명단에 캠벨 조정관이 포함됐다.
스티브 리체티 백악관 선임 고문과 마이클 그윈 백악관 신속대응국장 등도 동행했다.
캠벨 조정관의 동행은 한국시간 19일부터 시작된 성 김 대표의 방한과 맞물려 눈길을 끈다. 23일까지 이어지는 김 대표의 방한 중 나올 대북 메시지에 관심이 집중돼 있다.
캠벨 조정관은 바이든 행정부 대외정책의 핵심인 대중견제를 포함해 아시아 전략을 총괄하는 인사다.
바이든 대통령은 주말을 델라웨어의 자택에서 보내는 경우가 많다. 주로 금요일 오후에 떠나 일요일 오후나 월요일 오전에 돌아오는데 백악관 공동취재단을 통해 동행 참모진이 공개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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