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의 한인 등 아시안 학생들의 SAT 점수가 타인종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칼리지 보드가 발표한 ‘2021년도 고교 졸업생 SAT 성적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학생들의 평균점수는 1600점 만점에 1201점(영어 601점, 수학 600점)이지만 한인 등 아시안 학생은 1295점(영어 633점, 수학 662점)이었다. 이는 미 전체 응시생의 평균 점수가 1061점(영어 533점, 수학 528점)인 것에 비해 영어는 100점, 수학은 무려 134점이 높았고 버지니아 전체 평균인 1151점(영어 584점, 수학 567점)보다도 월등히 높았다.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의 인종별 성적을 보면 백인 학생의 평균은 1220점(영어 617점, 수학 603점), 혼혈학생의 평균은 1213점(영어 612점, 수학 601점), 히스패닉(1095점), 흑인(1054점) 순으로 타 지역보다 높은 성적을 보여줬다.
페어팩스 카운티 스캇 브라브랜드 교육감은 “팬데믹 기간 동안 학생들이 SAT 시험을 부담 없이 응시할 수 있게 노력했다”면서 “다른 지역에 비해 응시생들이 덜 줄었고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좋은 성적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라우든 카운티 공립학교도 아시안 학생의 점수가 1274점(영어 629점, 수학 645점)으로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다음으로 높았다.
또 버지니아 아시안 학생은 1264점(영어 620점, 수학 644점), 메릴랜드 아시안 학생은 1254점(영어 613점, 수학 641점)으로 조사됐다.
한편 2021 SAT 시험에는 버지니아에서는 총학생의 41%, 메릴랜드에서는 47%만이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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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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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GPA 가 젤 중요하다.UMD는 4.22(AP두세 과목에 레귤러 전부 A)받아야 하고 SAT는 콤바인 1400 점은 되야 하지.아시안들은 아시안끼리 경쟁하므로 사실 이 점수도 불안하다.여기에 학교에서 하는 운동부 한 개 정도는 해야 하는데 봉사활동은 안해도 된다.
아시안 중에서도 중동계와 인도계와 동남아계는 아이큐가 서구인보다 못한 것으로 나온다. 이들을 제외한 순수 황인종만 놓고 따지면 아마도 서구인보다 아이큐가 두 배는 더 우수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