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준우승자 레일라 페르난데스(28위·캐나다)가 이후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는 16강 벽을 넘지 못했다.
페르난데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835만9천455 달러) 대회 7일째 단식 16강전에서 셸비 로저스(44위·미국)에게 1-2(6-2 1-6 6-7<4-7>)로 졌다.
2002년생 페르난데스는 올해 US오픈에 세계 랭킹 73위로 출전해 준우승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특히 오사카 나오미(12위·일본), 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 안젤리크 케르버(15위·독일), 엘리나 스비톨리나(7위·우크라이나) 등 세계적인 톱 랭커들을 연달아 2-1로 따돌려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도 마지막 3세트 게임스코어 5-5에서 로저스의 서브 게임 때 브레이크 기회를 잡았으나 살리지 못해 2시간 34분 접전에서 분루를 삼켰다.
이번 대회에는 US오픈에서 우승한 역시 2002년생 에마 라두카누(22위·영국)도 출전했으나 1회전 부전승 후 2회전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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