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험도 최저 ‘옐로우’ 특히 학교들 안전 평가
캘리포니아주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대처에 ‘우수’ 등급을 받았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 전역에서 유일하게 캘리포니아주가 코로나19 색깔별 위생 등급에서 가장 위험도가 낮은 ‘옐로우’로 개선되었다 밝혔다.
CDC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는 지난 7일 간 10만 명당 평균 34.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가장 낮은 단계를 유지했다.
특히 학교 안전 조치가 매우 효과적으로 평가되면서 가을 학기 가주 전체 코로나19 확산이 급감했다고 19일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뉴욕타임스의 데이터 추적 조사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12세 이상 주민의 71%가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이는 미국 내 가장 높은 백신 접종률 중 하나이다.
백신 접종이 가능한 12~17세 청소년 비율은 약 57%로 더 낮았으며 주 전역에 걸쳐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미국 내 2,321개의 학교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캠퍼스를 폐쇄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발병 상황을 감시하는 기술업체 버비오의 통계에 따르면 미국 내 K-12학년 학생수의 12%를 차지하는 캘리포니아주가 학교 폐쇄는 1%에 불과했다.
이는 개빈 뉴섬 주지사가 지난 7월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하는 등 강력한 방역조치를 취했기 때문으로 지난 여름 델타 변이가 확산되면서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학생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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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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