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학 수요 늘면서 잇단 교수 채용·연구 프로그램 강화
캘리포니아 대학(UC)의 한국학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한국국제교류재단 로스앤젤레스(LA) 사무소는 26일 한국 대중문화 인기에 힘입어 한국학 강좌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UC 계열 3개 대학에서 한국학 교수를 신규 임용했거나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는 올해 가을 학기부터 한국 문학을 담당하는 교수를 신규 임용했다.
어바인 캘리포니아대(UC 어바인)와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대(UC 샌타바버라)는 내년 가을 학기 임용을 목표로 각각 한국 미술사와 한국 문화 조교수 채용 절차에 착수했다.
또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등 UC 계열 대학을 비롯해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 로욜라 메리마운트대, 포모나 칼리지 등 캘리포니아 남부 대학들은 올해 들어 정책 연구와 특강, 차세대 학자 발굴 등 한국학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재단은 "캘리포니아주는 미국 대중문화와 혁신의 상징으로, 한국학 진흥에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면서 한국 강좌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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