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가수로는 최초” 총 3개 부문 후보 올라
▶ 글로벌 팝스타 위상 인정

지난 3월 그래미 시상식에서 첫 단독무대를 펼친 방탄소년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8일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1 아메리칸뮤직어워즈’(AMA)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 후보에 처음으로 올랐다.
AMA ‘올해의 아티스트’는 내로라하는 팝스타들만 도전장을 내밀 수 있는 최고 음악상으로, 글로벌 팝스타로 도약한 BTS 위상을 미국 주류 음악계가 다시 한번 인정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아메리칸뮤직어워즈는 이날 BTS가 3개 부문 후보에 지명되면서 4년 연속 시상식에 진출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BTS는 ‘올해의 아티스트’와 ‘페이버릿 듀오 오어 그룹’(Favorite Duo or Group)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한 ‘버터’(Butter)로 ‘페이버릿 팝송’(Favorite Pop Song) 후보에도 지명됐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여름 10주 동안 ‘버터’(Butter)로 빌보드 싱글 차트를 석권한 BTS가 ‘올해의 아티스트’ 등 3개 부문에서 경쟁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BTS가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MA 역사상 아시아 가수가 이 부문에 지명된 것도 최초여서 BTS는 다시 새 역사를 쓰게 됐다고 아시아권 연예 전문 매체 핑크빌라는 전했다.
‘올해의 아티스트’는 별들의 전쟁을 방불케 하는 당대 최고 팝스타들이 겨루는 상이다. BTS는 ‘올해의 아티스트’를 놓고 미국의 ‘괴물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 팝 디바 테일러 스위프트, 캐나다 출신의 글로벌 팝스타 더위켄드와 경쟁을 펼친다.
여기에 아리아나 그란데와 드레이크도 이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중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올해 AMA 시상식에서 7개 부문에 올라 가장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6개 부문 후보에 지명된 더위켄드와 AMA 역사상 가장 많은 상을 받은 테일러 스위프트도 손색없는 후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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