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영혼을 위로하는 의식’을 선사할 전자 거문고 연주자이자 구겐하임 펠로우십 수상자 김진희씨.
서울예술대학교와 라마마 실험창작단이 함께 설립한 글로벌 문화예술 네트워크 기관 ‘컬처허브’(CultureHub)가 한국 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The Korea Project 2021: Agora’를 선보인다.
오는 11월5일 오후 6시(서부시간) 개최되는 ‘일렉트릭 국악’은 한국과 미국의 뉴욕, 로스앤젤레스의 음악가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공연이다.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한국 예술가들을 조명하고 한국 전통 음악과 미학, 스토리를 현대적 뉴 미디어 프로젝트로 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온라인 공연과 가상 갤러리, 두 파트로 나뉘어져 진행된다.
컬처허브 LA 정유진 디렉터가 진행하는 이날 공연에는 세계적인 전자 거문고 연주자이자 구겐하임 펠로우십 수상자 김진희씨가 글로벌 팬데믹으로 슬픔을 겪은 영혼들을 위로하는 ‘A Ritual for Covid 19’ 공연을 선사한다. 이어 캘리포니아 아트 인스티튜트 교수이자 비올라 연주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에이빈드 강과 보컬리스트 제시카 케니의 오디오 비주얼 퍼포먼스 ‘에코로케이션스’(Echolocations)와 ‘테르프시코레 합창댄스’ 마지막으로 서울예술대학교의 김대홍, 김정환, 류필립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프로젝트 e-해금’팀이 참여하여 최근 개발한 일렉트릭 해금 악기의 실험적인 사운드와 증강현실 무대영상 기술을 결합한 실험공연인 ‘팔음’ 무대를 선보인다.
아울러 같은 날 개막하는 버추얼 갤러리에는 서울예술대학교 조상욱 교수의 ‘대상성이 없는 대상성’, 조현철 교수의 ‘기하의 반영 트라이앵글의 신화‘’ 영상 작품과 미국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인 여성 아티스트 그룹인 ‘한 디아스포라 그룹’(Han Diaspora Group)이 선보이는 멀티미디어 작품 ‘한 진’(HAN ZINE)이 전시된다.
‘일렉트릭 국악’은 컬처허브 홈페이지 (https://www.culturehub.org/events/electric-gugak)에서 무료 티켓 예약이 가능하다. 또, 버추얼 갤러리‘는 오는 11월5일 공개되어 30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323)781-6484 이메일 iris@culturehub.org 정유진 컬처허브 LA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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