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 순방 동행 안 해… 백악관 내 추가 감염 우려·바이든은 일단 음성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로이터=사진제공]
조 바이든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동행하지 않은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일 백악관 공동취재단을 통해 배포된 성명에 따르면 사키 대변인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백신 덕분에 가벼운 증상만 겪고 있으며 집에서 업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다"면서 열흘 간의 격리를 거친 후 사무실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을 화요일인 지난 26일 마지막으로 봤지만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고 6피트(182㎝) 이상 떨어진 채 만났다면서 지난 27일 이후로는 바이든 대통령이나 백악관 고위 참모와 밀접하게 접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은 1일 전용기에서 이뤄진 브리핑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사키 대변인의 확진 판정 때문이 아니라 영국 입국 절차의 일환으로 검사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G20 정상회의를 소화한 뒤 1일부터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에 참석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78세로 9월말 부스터샷을 맞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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