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위 주자와 37%포인트 격차… 트럼프 제외시 펜스, 드샌티스 경합

트럼프 전 대통령[로이터=사진제공]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내 2024년 대선 주자 중 압도적 1위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하버드대 미국정치학센터와 해리스여론조사의 조사에서 공화당 지지층과 무당파의 47%가 2024년 공화당 경선 때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고 2일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6∼28일 유권자 1천57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위는 공화당 소속인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였지만 10%의 지지를 얻는데 그쳐 트럼프 전 대통령과 무려 37%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3위는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으로 9%였다. 응답자의 19%는 지지 주자를 꼽지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외한 공화당 주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는 펜스 전 부통령(23%)과 드샌티스 주지사(21%)가 경합을 벌였다.
테드 크루즈 공화당 상원 의원이 12%로 3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 결과가 보도된 이날은 작년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패배한 11·3 대선의 만 1년을 하루 앞둔 날이기도 하다.
더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출마할 경우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인기가 높은 인사라는 최근의 다른 여론조사들과 비슷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권 재도전 의향을 강하게 풍기지만 아직 공식 출마 선언은 하지 않은 상태다.
민주당의 경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도전 의사를 밝혔지만 78세의 고령 탓에 실제 출마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도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75세로 적지 않은 나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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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6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쑤레기 트가 1등이라니 ㅋㅋㅋ 공화당의 미래가 쑤레기구만
1)동독출신 메르켈이 통일독일의 보수기독교민주당 출신으로 16년간 존경을 받으며 권좌를 지켰다. 그녀의 고상함, 비전, 친절, 상식, 이성을 알아본 독일 유권자들이 부럽다. 2)한국에서도 북한출신 여성이 통일한국의 여성 대통령으로 선출될 수 있을까 생각해본다. 3)미국에서도 보수정당에서 고상하고, 비전을 가지고, 친절하고, 상식과 이성의 길에 서있는 여성이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을까 생각한다. 4)한국은 색깔논쟁으로, 미국은 걸레같은 저질인간 트럼프 정도의 수준에 만족하는 멍청한 복음주의자들 때문에 불가능하다. 소란스럽다.
참나 댓글도 과관이네 발악을 하는구만. ㅇㅇㅇ 멍멍멍 꿀꿀꿀 음메음메~! 우리는 동물 농장 가족이에요
donald fuckin' trump must go to jail for his countless crimes along with his so-called friends who are convicted felons, *** offenders
제발 정상인이 공화당 대선 후보로 선출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