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 출마 케빈 데 리온 한인타운 방문 지지 당부

내년 LA시장 선거에 출마한 케빈 데 리온 LA시의원. [박상혁 기자]
“LA 시장이라는 보기 좋은 직함을 갖기 위해서가 아니라 LA의 미래를 위해 출마했습니다”
내년 LA 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케빈 데 리온 LA 시의원(14지구)이 LA 한인타운을 찾아 한인들의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다. 케빈 데 리온 시의원은 지난 8일 한인 언론과 간담회를 갖고 “LA를 최고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장에 출마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으로 당선되면 오랜 기간 LA시의 치명적인 골칫거리였던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겠다는 입장을 먼저 내세웠다. 무엇보다 노숙자 주거 공간을 대거 마련해 거리 노숙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빈 데 리온 시의원은 지난 2006년 45지구 가주 하원의원을 시작으로 정치에 입문해, 22지구 가주 상원의원, 24지구 가주 상원의원, 가주 상원의장 등을 역임한 거물 정치인이다. 데 리온 시의원은 현재 마크 리들리-토마스 시의원(10지구)이 뇌물 수수 혐의로 정직처분을 받자 리들리-토마스 시의원 대신 노숙자 및 빈곤위원회 의장을 역임하고 있다.
데 리온 시의원은 팬데믹 동안 아태계 주민들을 대상으로 급증한 ‘증오범죄’ 문제도 주요 현안으로 내세웠다. 데 리온 시의원은 주 상원의원 시절 LA 한인타운을 대표해 한인사회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인들에 대한 애정과 존경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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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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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hful thinking. You had your chance. Politicians are nothing more than legal gangs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