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전역 하루 8만명대로 ↑, “겨울철 재유행 우려” 경고
미국이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한동안 정체 양상을 보이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지난 겨울은 미국에서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확산했던 시기여서 다시 돌아온 겨울을 앞두고 보건 전문가들은 감염자가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15일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르면 14일 기준 미국의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주 전보다 11% 증가한 8만885명으로 집계됐다.
9월13일 17만5,000여명으로 4차 재확산의 정점을 찍은 뒤 줄곧 감소하던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9일 7만9,000여명으로 떨어진 이후 계속 7만명 선을 유지해왔으나 약 한 달 만에 다시 8만명대로 올라섰다.
서부와 중서부의 북부, 북동부 등 상대적으로 추운 지역에서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또 미네소타와 일리노이, 콜로라도, 뉴멕시코에선 최근 2주 새 평균 신규 확진자가 40% 이상 증가했다. 다만 통상 신규 확진자 추이를 몇 주의 간격을 두고 따라가는 후행 지표인 입원 환자와 사망자는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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