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정부가 자전거 및 보행자 관련 사고 감소를 위해 도로의 인도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지난 16일 회의에서 표결을 진행해 인도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허용하고 이외 자전거 관련 단속 규정을 완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기로 했다. 또 향후 90일 이내에 카운티 관련 부서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우도록 지시했다.
힐다 솔리스 수퍼바이저 위원장은 보행자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비전 제로’ 계획을 언급하며 자전거 관련 경미한 규정 위반에 대해서 단속을 완화시키고, 인도에서 자전거 타는 것을 허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솔리스 위원장은 “카운티는 현재 이스트 LA 지역에서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1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개선이 되기 전까지는 자전거 이용자들이 도로에서 차량들과 함께 공간 싸움을 하며 때론 차에 치이기도 하는 큰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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