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해병대도 앞서 비슷한 지침 내리면서 전역 방침 밝혀
미 육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장병에게 승진이나 포상, 훈장 등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CNN 방송이 19일 보도했다.
크리스틴 워머스 육군장관은 지난 16일자 메모에서 면제를 받지 않고도 코로나19 백신을 맞기를 거부하는 장병은 승진이나 포상·훈장의 수령, 보직 변경, 재입대 등이 금지된다는 백신 지침을 밝혔다.
이들은 또 학자금 지원, 군사·민간 학교 등록, 입대 보너스 등도 받을 수 없게 된다.
백신을 면제받았거나 면제를 신청해 심사 중인 장병은 여기에서 제외된다.
이 지침은 육군 예비군과 육군 주(州) 방위군에도 적용된다.
이에 앞서 해군과 해병대도 지난달 비슷한 지침을 내놓으면서 백신을 거부한 장병은 전역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육군은 12월 15일을 마감일로 정하고 모든 현역 장병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맞도록 했다.
그러나 육군은 마감일 전이라도 최종적으로 백신을 거부하기로 한 장병은 그날부터 따로 분류돼 이런 인사상 불이익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다만 백신 접종을 마치거나 의료상·행정상 이유로 면제를 받으면 이런 불이익은 해제된다.
공군은 재입대나 승진과 관련한 지침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프랭크 켄들 미 공군장관은 18일 백신을 거부한 공군 장병은 전역 조치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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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자꾸 맞으면 악귀가 된다는사실 아는가? 푸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