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이 19일 취임 후 처음으로 건강검진을 받았다.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정기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 주의 월터 리드 군병원을 찾았다. 이 병원은 대통령이나 가족이 치료를 받을 때 주로 이용하는 곳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장내시경을 위해 마취를 해야 해 잠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권력을 승계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시절인 2002년과 2007년에도 똑같은 절차가 진행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키 대변인은 “헌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은 마취 중인 짧은 기간에 부통령에게 권력을 승계했다”며 “부통령은 이때 백악관 웨스트윙에 있는 그녀의 사무실에서 업무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마취 상태 때 해리스 부통령이 대통령 대행을 맡을 것이라는 서한을 상원과 하원 의장에게 보내고, 마취에서 깨어나면 다시 대통령 업무를 재개한다는 서한을 별도로 보내게 된다.
외신은 해리스 부통령이 대통령 권한을 승계받는 기간이 잠깐에 불과하지만 여성으로선 처음으로 잠시나마 대통령 권한을 맡는 기록을 만든 것이라고도 평가했다. 해리스는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부통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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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통령...크하하하하하 갈라가 미대통령..망쬬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