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22일밤) 엘에이 그로브 몰내 노드스트롬 매장이 절도단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연말 연시 샤핑 시즌으로 접어든 가운데, 가주 일원 명품 매장 거리에서 “스매쉬 앤 그랩” 스타일의 밴달리즘과 약탈행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주민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22일밤 10시45분 , 2십여명으로 구성된 절도단이 엘에이 패어팩스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그로브 몰내 노드스트롬 매장 유리창을 슬래지 해머로 부수고 범행을 저지른 후 4대의 차량으로 나눠타고 도주했습니다.
경찰측은 사우스 엘에이에서 도주차량 한 대를 추적해 차안에 있던 용의자 세명을 체포했으며 도주차량에는 옷과 캐쉬 레지스터, 스키마스크와 장갑등이 발견됐습니다
베벌리 힐스 루이뷔통 매장과 삭스 피브스 애브뉴 백화점이 같은 피해를 입은지 하루만입니다
22일, 5천8백 블락 사우스 버몬트 에비뉴에 위치한 CVS 매장에도 절도반이 침입해 레지스터와 현금을 을 강탈해 도주했습니다.
6명의 용의자들은 매장에서 8천5백달러의 현금과 3개의 레지스터를 강탈한 후 세 대의 차량으로 나눠타고도주했다고 경찰당국을 덧붙였습니다.
CVS 사건이 노드스트롬 매장에서 발생한 사건과 연루되어 있는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지난 일요일밤에도 베버리 힐즈의 루이비통 매장과 삭스 피브스 애브뉴 매장에 절도단이 유리창을 슬래지 해머로 부순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지난 토요일 조직적으로 80여명이 노드스트롬 매장을 습격해 스매쉽 앤 그랩 스타일의 절도행각을 저지른바 있습니다.
게빈 뉴섬 주지사는 남가주에서 최근 명품매장을 겨냥한 강절도단의 습격이 잇다르자, 23일 가주 고속도로 순찰대에 즉각 주 전역 명품 매장 주변의 순찰을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주지사는 매장 유리창을 부수고 물품을 강탈하는 스매쉽 앤 그랩 스타일의 강절도 행각은 거리에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며, 범죄자들에게 관용을 베풀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팬더믹에서 경제가 회복돼 분주한 연말 샤핑 시즌으로 접어든 시점에서 엘에이와 샌프란시스코등 대도시 명품 매장 거리에서 벌어지는 플래시 맙 스타일의 강절도 행각이 잇다르면서 커뮤니티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엘에이 강도 살인과를 이끄는 조나단 티펫 서장은 최근 엘에이와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스매쉬 앤 그랩 강절도 행각은 여러 그룹에 의해 자행된것으로 보인다며,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극을 받은 모방범죄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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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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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자환영 하더니..겁나나 마구터네
안전하게 여겨지던 그로브까지 털릴줄은 몰랐네. 베버리힐스까지 털리리 엘에이 경찰이 움직이려나 보네요
엘에이는 경범죄는 구속하지 않는 정책을 펴고 있는데 경찰이 무슨 힘으로 막겠다는건지? 경찰력도 줄고 적극적인 개입을 펴지 않는 이유로 이런 범죄가 증가하는데 이게 졍찰힘으로 될일인가? 시정부나 주정부가 나서서 법을 강화하지 않으면 안된다. 잘못하다가는 남미국가처럼 될까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