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메리칸발레단(ABT) 최초, 수석무용수 서희·안주원
▶ 10일부터 ‘호두까기 인형’
한국인 최초로 아메리칸발레단(ABT)의 수석무용수로 활약하는 발레리나 서희와 한국 발레리노로는 처음으로 수석무용수에 오른 안주원이 남가주를 찾는다.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코스타메사에 위치한 시거스트롬 홀 무대에 오르는 크리스마스 발레 ‘호두까기 인형’(The Nutcracker)의 주역들이다.
세계 최정상급 발레단인 ABT의 아시안 최초 수석무용수이자 간판 스타인 발리레나 서희는 설명이 필요없는 한국인 최고의 무용수로 남가주 관객들의 영원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도 시거스트롬 홀 크리스마스 발레 ‘호두까기 인형’의 오프닝 나잇 10일 오후 7시 공연에 클라라로 출연한다.
서희와 코리 스턴스는 개막일에 이어 오는 18일 오후 2시 공연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지난해 ABT 수석무용수로 승급한 안주원은 데븐 투셔와 함께 12일 오후 12시30분과 18일 오후 7시 공연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발레리노 안주원은 선화예고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2학년 때인 2013년 세계 최대 규모의 발레 콩쿠르인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YAGP)에서 금상의 영예를 차지한 다음해인 2014년 ABT에 입단했다.
이후 코르 드 발레(군무)를 거쳐 솔로이스트(독무)로 승급한 지 1년 만에 수석무용수로 발탁되었다. 한국인 무용수로는 서희에 이어 두 번째이고 발레리노로는 처음이다.
시거스트롬 센터 포 아츠가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퍼시픽 심포니의 연주로 11회 공연된다. 티켓은 30달러부터. 문의 (714)556-2787, 웹사이트 SCFT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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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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