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주 초 2~4인치 폭우
▶ 가뭄 일부 해소될 전망

내주 초 남가주 지역에 올들어 가장 큰 폭풍우가 올 것이라고 국립기상청이 예보했다. 오전에 비가 내린 9일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본 LA 상공에 먹구름이 잔뜩 끼어 있다. [박상혁 기자]
내주 월요일부터 남가주에 폭우가 예보돼 가주에 지속되고 있는 가뭄이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기상 당국은 ‘올해 가장 큰 폭풍’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립기상청(NWS)은 오는 주말 동안 쌀쌀한 기온이 지속된 후 오는 13일과 14일 남가주에 폭풍우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9일까지 남가주 전역에는 소량의 비가 내렸지만 늦은 오후 그쳤고, 시속 20~35마일의 강풍 및 시속 50마일의 돌풍을 동반한 강풍주의보는 10일 오전 3시까지 샌타모니카 산맥을 제외한 LA 카운티 산악지대에 내려졌다. 앤탤롭 밸리에는 9일 오후 9시까지 강풍주의보가 지속됐다.
기상청은 “9일 하루 동안 지난 10월의 폭풍우 보다 2~3배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 내린 비는 다음주 오는 폭풍우의 예고편 수준으로 다음주 13일부터 15일까지 폭풍우가 남가주를 강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과 14일 오후까지 해안가와 밸리 지역에 1.5~3인치 가량의 비가 예보됐고, 산간지대는 3~5인치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13일 정오 이후부터 저녁까지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폭풍우의 영향으로 7,000피트 높이의 산악지대에는 2피트 이상의 눈도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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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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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비가 아무리 많이와도 무얼하나? Dam이나 저장할 곳이 없어서 그냥 바다로 나가는데.....정치인들이여! 쓸데없는 고속전철(LA서 Vegas), 효과가 전혀없는 Homeless Project, Gas로 작동하는 잔디용 기구들의 사용금지, 쓸레기 재활용분리등등 대신에 진정 California를 위한다면 Dam이나 만드시고 바닷물을 생활용으로 사용하는 Project를 연구하라!!!!
오랜만에 비가 오니 공기가 깨끗해졌다.
눈이펄펄.내리는남가주 와이트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