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신 3억3천만회분 이미 배포…외교장관회의도 개최
미국은 21일 전 세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5억8천만 달러(약 6천900억 원)를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출현 속에 세계는 바이러스 대응에서 중요한 지점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부적으로 세계보건기구(WHO) 2억8천만 달러,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1억7천만 달러, 범미보건기구(PAHO) 7천500만 달러, 유엔개발프로그램(UNDP)과 유엔인구기금(UNFPA) 각각 2천만 달러 등 7개 기구에 전달된다.
이와 별개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 세계에 12억 회 접종분의 백신을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지금까지 110개국이 넘는 나라에 3억3천만 회 접종분의 백신이 배포됐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오전 외교장관 회의를 주재해 오미크론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각국이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한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며 "우리는 협력하고 신속히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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