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CTV 영상에 찍힌 조이가넬레스 <시카고 선타임스>
지난해 1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자행한 연방 의사당 난동 사건과 관련해 시카고 거주 남성이 기소됐다.
연방 검찰은 연방 의사당 난입사태 당시 의사당을 무단 침입하고 난동을 부린 아타나시오스 조이가넬레스(44)를 기소했다.
조이가넬레스는 난입 사태 발생 하루 전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의사당을 점령해야 한다”는 글을 올리고 친구에게 “이제 나라를 되찾을 때”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검찰은 전했다. 이러한 메세지를 받은 고등학교 동창을 포함한 최소 3명의 증언으로 꼬리를 잡혔다.
그 후 FBI는 당시 촬영된 의회 경찰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조이가넬레스가 의사당 안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을 확인하고 추적해왔으며 그의 가족 중 한 명이 그의 신원을 확인해 그를 체포했다.
온라인 매체 인사이더는 연방수사국(FBI)이 난입 사태 연루자 신원을 계속 확인·추적 중이며, 조이가넬레스는 의사당 난입 사태 가담 혐의로 체포된 725명 중 한 명으로, 20명 이상의 일리노이 주민들이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지난 16일 인디안 헤드 팍에 거주하는 브라질 국적 여성 레티샤 빌헤나 페레이라(32)도 의사당 침입 혐의로 기소됐지만, 난동 사태에는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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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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