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민 입학취소 관련 질문에 “공정과 상식 부합 않는 모습 보이지 않겠다”

(서울=연합뉴스)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주한 미군 평택기지인 캠프 험프리스 방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4.7 [인수위사진기자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딸 조민 씨의 부산대와 고려대 입학 취소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이제 만족하시냐"고 물은 것을 두고 윤 당선인 측은 "그걸 왜 윤 당선인에게 물었는지 의아하다"고 말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8일(이하 한국시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브리핑에서 '조 전 장관이 페이스북에 윤 당선인이 만족하느냐고 물은 것에 대한 당선인의 입장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배 대변인은 그러면서 "조 전 장관 자녀의 일이기에 윤 당선인이 대답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만 당선인의 조 전 장관 자녀 조민 씨에 대한 입장이 아니라, 새로운 윤석열 정부가 이끄는 대한민국은 이전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드렸던 여러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은 다시 강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아비로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에게 '이제 만족하시냐?'고 묻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조 전 장관은 자신의 가족을 겨냥한 수사를 언급하며 "이 수사 덕분에 윤석열 검찰총장은 일약 대권주자로 자리 잡았다. 가족 전체의 도륙을 도모하는 기획과 그에 따른 대단한 정치적 성공이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또 "윤석열 당선자, 검찰, 언론, 국회에 요청한다"며 "이제 윤석열 대통령 임명직 고위공직자를 저, 그리고 제 가족과 똑같은 기준을 적용해 검증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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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조 국이고 이 재명이고 윤 석열이고 "내 탓이요" 하는 인간들은 한 사람도 없다.
정치인들이 조성한 '진영논리'에 사회가 공통으로 인식해야할 이성적, 합리적인 규범이 휩쓸렸다. 기득권형 범법자를 처벌하기 위한 이성적, 합리적 규범으로 조국가족이건, 윤석열가족이건 공통으로 조사하고 처벌해야하는 것이 사회인들이 인식해야할 '집단지성'인데, 이 '집단지성'이 '진영논리'에 휩쓸려서 조국가족은 잡고, 윤석열가족은 패스다. 검사로서 선택적 정의에 이골이 난 윤석열은 배현진의 예쁜 얼굴 뒤에 숨어서 아무 말도 못한다. 비겁하다라고 해석된다. 유권자의 50%가 이 장면을 다 보았다. 5년 후 새정권에게 빌미를 주고 있다.
동로마 제국때 창녀가 황후가된 역사가 있었답니다.위안을 좀 받길 바랍니다.
정치인으로 출마하라
성적이 안되면 성적이되는 학생이 들어가야 돠는것은 법무장관이 지켜야될일이다. 법무장관 조국이 그런 불법적인 일을 했으니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겨놓은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