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네시아 부두서도 화재
▶ 인명피해 없어....원인 조사중
산호세 홈디포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당국은 9일 오후 6시 11분경 산호세 홈디포(900 Blossom Hill Road)에서 5알람 화재가 발생했다며 주민들에게 화재지역을 벗어나라고 권고령을 내렸다. 화재로 치솟은 검은 연기 기둥은 길로이 남쪽까지 뒤덮었고 홈디포 직원들과 화재현장 인근 주민들은 대피에 나섰다.
소셜미디어 영상에는 화재가 진행되면서 홈디포 건물내 품목이 폭발하는 한편 직원들이 대피하라고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게시됐다.
산호세 소방국은 10일 오후 1시경 트위터를 통해 대피 권고령 해제를 알렸으며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화재 원인은 계속 조사중이다.
당국은 연기가 제거되기까지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면서 연기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집안의 문과 창문을 닫을 것을 당부했다.

9일 소방당국이 베네시아-마티네즈 다리 인근 부두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로이터>
한편 이날 오후 2시 20분경 베네시아 부두 인근에서 4알람 화재가 발생했다. 당국은 석유 코크스(원유의 정제 부산물)가 가득한 저장탱크 바닥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일 오전까지 완전진화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마리오 줄리아니 베네시아소방국 부국장은 "이곳은 앰포츠(Amports)와 베네시아 발레로 정유소의 운영을 용이하게 하는 베네시아 부두"라며 "이번 화재 피해는 확실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콘트라코스타, SF, 레드우드시티 소방대원들도 이 화재 진화에 참전했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인명 피해는 없다. 당국은 호흡기질환자는 외출을 제한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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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산호세 홈디포에서 발생한 화재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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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소방당국이 베네시아-마티네즈 다리 인근 부두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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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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