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들어 LAPD 신고 집계
▶ 올림픽서 관내 124건, 절반이상이 절도 피해
올들어 올림픽경찰서 관할지역을 포함한 LA시 전역의 범죄 건수가 증가한 가운데 피해자가 한인인 범죄 사례가 300여 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인 범죄 피해는 차량물품 절도가 가장 많았던 가운데, 흉기 공격 및 가중 폭행 피해를 입은 경우도 3건 있었다.
LA 경찰국(LAPD) 범죄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1분기 동안 LA 전역에서 5만 1,979건의 범죄가 발생했으며, 그 중 올림픽경찰서 관할지역에선 2,750건이 발생했다. 올 1분기 LA 전역에서 발생한 범죄 중 피해자가 한인으로 확인된 경우는 총 301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의 259건에서 16.2%가 늘어난 것이다. 올림픽 경찰서 관할지역에서 12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센트럴 31건, 윌셔 31건, 웨스트LA 25건, 할리웃 12건, 램파트 12건 등의 순이었다.
올 1분기 한인 피해 범죄를 유형 별로 분류하면 차량물품 도난(BTFV)이 9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반 절도 77건(경절도 43, 중절도 34건), 반달리즘 40건, 신분도용 33건 등의 순이었다.
흉기 공격 및 가중 폭행을 당한 경우는 3건으로, 지난 1월26일 65세 한인 여성이 4가와 아드모어에서, 2월27일 35세 한인 남성이 윌셔와 세라노에서, 그리고 3월14일 53세 한인 남성이 9가와 웨스턴에서 각각 피해를 입은 것으로 LAPD 자료에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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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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