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행정부가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Paxlovid)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서며 앞으로 전국 약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게 된다.
26일 ABC 뉴스 등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12월 연방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화이자의 알약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보급이 부진하면서 필요한 환자들이 제때 약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보급처를 보건소 등 정부 기관 외에도 전국 약국 체인으로 확산하기로 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같은 조치로 인해 미 전국 2만여 약국에서 처방전만 있으며 환자들이 팍스로비드를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되며 다음 달 중순까지 전국 판매 약국을 4만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또 제조사인 화이사에 팍스로비드의 생산 증대도 요청했다.
팍스로비드는 오미크론 변이까지 포함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초기에 복용하면 중증, 사망위험을 89%나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5일안에 복용해도 88%의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코로나 사태를 일대 전환시킬 게임 체임저로 꼽혀왔으나 공급부족에 차질을 빚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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