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서 많은 자전거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가 주의를 당부했다.
CHP는 캘리포니아 통합 교통 기록 시스템에 따르면 2020년 캘리포니아에서 총 8,800건의 자전거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특히 사고를 당할 경우 자전거 운전자 본인에게 가장 위험한데 이 사고들의 80%에서 자전거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으며, 151명이 사망했다고 CHP는 덧붙였다.
CHP는 기온이 따뜻해져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좋은 시기라 자전거 사용자도 늘어나는 5월은 전국 자전거 안전의 달이기도 하다며, 교통법규 준수는 물론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차량 운전자들도 주변의 자전거와 보행자를 주의해 운전해 달라고 강조하면서, 캘리포니아 법은 차량이 자전거를 지나갈때 최소 3피트 거리를 유지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CHP에 따르면 지난해 CHP가 대응한 오토바이 관련 교통사고가 약 6,500건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CHP는 또 이들 오토바이 교통사고의 무려 80%에서 부상자가 나왔고, 328명의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거의 매일 한명씩 꼴로 오토바이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다. 특히 오토바이 교통사고의 경우 부상자 비율이 차량 사고에 비해 몇배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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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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