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리서치 설문조사 결과 3분의1 ‘생활 경로 바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아시안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가 꾸준히 증가하자 아시안 주민들 5명 중 1명 꼴로 하루도 빠짐없이 증오범죄 위협을 걱정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인 퓨리서치 센터가 지난 4월11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시안 아메리칸 10명 중 6명 꼴인 63%의 응답자가 아시안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동일한 조사에서 81%의 응답자가 증오범죄가 증가했다고 답한 것과 비교해 감소한 수치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의 아시안 주민들이 증오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5명 중 1명 꼴로 ‘매일 아시안 증오범죄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7%의 응답자가 ‘매일 걱정한다’고 답했고, 14%는 ‘거의 매일 걱정한다’고 답변했다.
51%의 응답자는 ‘때때로 걱정한다’, 18%는 ‘거의 걱정하지 않는다’, 10%는 ‘아예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응답자 중 3분의 1 이상인 36%는 ‘지난 12개월 동안 증오범죄에 대한 위협으로 인해 일상 생활 루틴을 바꿨다’고도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아시안 주민들은 지역 정치인들이 아시안 증오범죄에 대해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다. 43%의 아시안 응답자가 ‘지역 정치인이 아시안 증오범죄 대처에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
석인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그느므 트 트 때문인데도 아직도 트 를 믿고 지지 두둔하며 개골대는 어차구니없는 트 신도가 한인이라는게 난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군요 아무리 어리석고 바보라해도 3만번이상 거짖말하고 사길치고 차별하고 협박하며 나랄 털도 안뽑고 꿀꺽할려 쫄짜들을선동해....에~~!!이 정신나간 바보 청개구리들 하늘이 안무서운지...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