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문 못 열자 총격…210번 윤화, 두 명 숨져
▶ 샌퍼난도 총격 사망
최근 남가주 등 전국적으로 주택 미행강도와 주택침입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시애틀지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꼽히는 머서 아일랜드의 한 한인 주택에 경찰복을 입고 위장한 도둑들이 침입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24일 새벽 2시께 머서 아일랜드 85가 애비뉴 S에 있는 한인 제이 유씨 집에 경찰복 차림의 3인조 강도가 문을 열고 침입하려다 열리지 않자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유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경찰관 복장을 한 용의자들이 집 현관문을 발로 차며 진입을 시도했다”며 “새벽에 경찰관이라 사칭한 사람들이 현관문을 발로 차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 문을 열어주지 않고 바로 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특히 용의자들은 유씨의 집 안으로 침입을 하지 못하게 되자 권총까지 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타고 달아난 것으로 추정되는 은색 승용차를 바탕으로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25일 210번 프리웨이에서는 대형 트럭과의 충돌로 2명이 숨졌다. 이날 오전 12시8분께 210번 프리웨이 서쪽 방항, 라투나 캐년 로드 진입로 인근에서 대형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 승용차에 타고 있던 50대와 40대 남성 2명이 숨졌다. 이 승용차는 충돌하면서 트럭 밑으로 들어갔다.
팜데일에서도 25일 교통사고로 1명이 숨졌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체스보로 로드와 주도 138번 인근에서 교통사고로 1명이 숨졌다.
24일 샌퍼난도 지역에서는 남성이 총에 맞아 숨졌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분께 오렌지그로브 애비뉴와 퍼스트 스트릿 코너에서 세컨디노 화레즈(36·파코이마)가 총에 맞아 숨진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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