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상담소 회의실에서 위촉식이 열리고 있다. 정다운 상담사(왼쪽부터), 심민호 소장, 세은 페레스씨와 차녀 알리 양, 마이클 페레스 홍보대사, 재노 오 이사장.
워싱턴가정상담소(이사장 재노 오)가 ‘미국아재’라는 닉네임으로 45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인기 유튜버 마이클 페레스(Michale Phares)씨를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페레스 씨는 미국의 군무원으로 한국에 파견된 2011년 용산구 주한미군 기지에서 열린 한국어 웅변대회에서 ‘일본아 우기지 마라 독도는 우리 땅이다. 대한민국 만세!’라고 외쳐 인터넷상에서 유명해졌다.
현재 연방정부 공무원으로 한인인 부인 세은씨 및 네 자녀와 함께 버지니아 센터빌에 거주 중이다. 그는 세 자녀(올리·찰리·아이린)가 P2P프로그램에 멘티로 참여하며 가정상담소와 인연을 맺게 됐다.
지난 24일 상담소 오피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재노 오 이사장은 “상담소의 첫 홍보대사로 위촉된 페레스 씨가 미국에 거주중인 한인들에게 옆집 아저씨같이 친근한 미국 아재의 모습으로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상담소와의 연결고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민호 소장도 “인기 유튜버 인플루언서인 만큼 좋은 콘텐츠들을 통해 정신건강과 청소년 상담 및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상담소를 알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페레스 씨는 “상담소에서 한인들을 위해 좋은 마음과 열정을 갖고 일하는 분들과 함께 홍보대사로 같이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4명의 자녀를 둔 아버지로, 미국과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많은 이들의 정신건강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문의 (703)761-2225
counseling@fccg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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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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