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운티 검찰 아주사 지역 독립기념 연휴 대대적 단속
LA 카운티 검찰이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불법 불꽃놀이 단속을 벌인 가운데, 아주사 지역에서 폭죽 1만4,000파운드를 압수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1명이 구금돼 불법 폭죽 소지 및 판매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하고, 폭죽은 아주사 내 한 주택과 창고시설 두군데에 보관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폭죽 압수때 폭발의 위험성 등으로 인근 27채의 가구가 대피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폭죽은 산불, 주택화재, 재산피해 등은 물론 부상이나 사망의 인명피해까지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LA 카운티 직할구역과 여러 도시에서 개인의 불꽃놀이는 불법이라며 주민들의 신고를 당부하기도 했다.
LA 시에서도 시검찰이 자체적으로, 또 소비자 보호국 등 관계 부처, 기업들과 협력해 강력한 단속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온라인 상에서 불법 불꽃놀이 도구 판매를 위한 홍보 게시물들을 삭제하고 있으며, 불법 불꽃놀이 신고와 민원이 가장 많았던 지역들을 대상으로 안내 서한 4,400여장을 배포했다. 경찰국, 소방국 등과 협력해 교육과 훈련도 진행하고 있다.
마이크 퓨어 시 검사장은 가뭄 가운데 불법 불꽃놀이는 대규모 재산과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가진 퇴역 군인과 자폐증을 앓는 아동, 애완동물 등의 고통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LA 시에서 불법 불꽃놀이 도구를 사용하거나 소지, 유통, 판매 하다 적발될 경우 최대 1년의 실형 또는 1,000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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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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