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삭스에 4-1로 승리
▶ 타자로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의 역투하고 있다. [로이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투타 겸업 선수인 오타니 쇼헤이(28)가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과 함께 시즌 7승째를 수확했다.
오타니는 29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5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직전 등판인 캔자스시티 로열스전(8이닝 2피안타 13탈삼진 무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10개가 넘는 삼진을 빼앗으며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다.
이날 오타니의 최고 구속은 시속 101마일(약 163㎞)을 찍었고, 슬라이더와 커브 그리고 스플리터까지 적재적소에 구사하며 상대 타선을 무력화했다. 선발 4경기 연속 승리를 따낸 오타니는 평균자책점을 2.90에서 2.68까지 낮췄다. 다만 투구 수가 많아 108개를 던진 6회 투아웃에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에는 실패했다.
타자로는 3번 타순에 들어간 오타니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타석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오타니의 호투를 앞세운 에인절스는 4-1로 승리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지켰다.
에인절스 타선에서는 1회 마이크 트라우트가 2타점 2루타를 터트렸고, 6회에는 루이스 렌히포의 2점 홈런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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