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선교사·구호기관 7,000여달러 추가지원
LA 한인회(회장 제임스 안)가 우크라이나 동포 돕기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A 한인회는 우크라이나와 몰도바, 루마니아에서 어려운 여건속에 동포들을 돕고 있는 현지 선교사들의 차량 운영과 활동, 체제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일 약 7,000여달러를 추가 지원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우크라이나의 최광순 교수와 올가 신 교장에게 각각 1,000달러 ▲몰도바 한호진 선교사에게 1,000달러와 현지인 목사 3명에게 각각 500달러 ▲몰도바 피난처의 5월과 6월분 체제경비(전기요금 등) 2,668달러 등이다.
LA 한인회는 루마니아 피난처 등 다른 지역에서의 동포지원 내역과 영수증이 구비되는 대로 추가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으로 이주한 고려인 동포들의 어려운 소식들이 계속 전해지고 있어, 이부분은 여러 루트로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제임스 안 회장과 화랑 박윤숙 회장이 방문했던 몰도바의 피난처 시설 2곳에는 지난 4월~6월까지 약 208명의 동포들이 체류했고, 이중 75%가 한국 등 제3국으로 이주했고 25%는 우크라이나에 잔류하고 있다. 현재 몰도바 피난처에는 어린이와 여성 등 약 46명의 동포들이 체류하고 있다. 고려인 동포들이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는 루마니아, 체코, 폴란드 등 인접국에서 떠나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7월 1일 현재 모금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금은 총 18만5,620이다. 1일까지 지원된 금액이 약 6만624달러, 현재 가용기금은 약 12만5,000여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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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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