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 고등학교에서 체육교실 트레이너로 일해온 남성이 최소 10명의 여학생을 성추행, 강간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LA 카운티 검찰은 최근 LA 지역 고교 2곳에서 학생들의 체육 트레이너로 일해온 리차드 터너(64)를 여학생들을 성추행 및 강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운동 경기 후 재활치료 중인 여학생 10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폭행 혐의 중 일부는 학교 캠퍼스 내에서 발생했고, 일부 사건은 캠퍼스 밖에서 일어났다. 검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추가 제보와 신고를 받고 있다.
용의자 터너는 밴나이스 고교와 버밍엄 커뮤니티 차터 스쿨에서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트레이너로 근무했다.
조지 개스콘 LA 카운티 검사장은 “학교는 학생들이 가장 안전하고, 보호되고 있다고 믿을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면서 “용기를 내고 학교 측에 신고를 해준 제보자 학생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제보 및 문의: (818)374-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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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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