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회 박만순 회장 밝혀
▶ 7일 정오 긴급 미팅
<속보>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회장 선출을 위한 개정된 정관을 놓고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전직 한인회 회장과 이사장들의 모임인 ‘한우회’(회장 박만순)는 오는 7일(금) 정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장모집 식당에서 긴급 미팅을 갖는다.
이날 한우회 미팅에서는 최근 불거진 한인회장 선출에 따른 개정된 정관의 문제점에 대해서 논의하고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만순 회장은 “조봉남 현 한인회 이사장이라는 특정한 사람이 아니면 한인 회장이 안되는 것으로 정관이 되어 있다”라며 “이 같은 정관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전직 이사장과 한인회장이 모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만순 회장은 또 “조봉남 이사장은 오렌지카운티에 40년 동안 살았다고 하지만 최근까지는 거주지가 LA카운티로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조 이사장이 한인회장에 출마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정관에 ‘5년이상 오렌지카운티에 살았던’이라는 문구를 넣은 것으로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주장하면서 3년이상 연속적으로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한 사람에게만 한인회장 출마 자격을 부여해야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 박만순 회장은 “현재 코로나가 거의 끝나는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간접 선거를 실시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라며 “정관을 예전과 마찬가지로 한인들이 직접 투표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OC 한인회 개정된 정관에는 회장과 이사장 자격에 ‘만 5년 이상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했던자’라는 문구가 추가로 삽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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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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