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문희, 최우성 주연 ‘룸 셰어링’ 19일 저녁
▶ 영화제는 20일 폐막
전 세계에서 출품되는 영화들의 독특한 장르와 문화의 혼합을 이뤄내는 오렌지카운티의 대표적인 영화제인 뉴포트비치 영화제가 지난 13일 개막되었다.
작년에 재개된 이 영화제는 올해로 23회째로 한국, 일본, 중국, 멕시코, 캐나다 등 전세계 50개국에서 약 300편의 다양한 우수 영화를 뉴포트 비치와 코스타메사에 있는 4개의 영화관에서 빅 스크린으로 선보인다.
특히 올해 6월 개봉된 한국 영화 ‘룸 셰어링’(감독 이순성, my perfect roommate)이 오는 19일(수) 저녁 7시 45분부터 93분 동안 트라이앵글 5(1870 Harbor Blvd Costa Mesa)에서 상영된다.
나문희, 최우성 주연의 이 영화는 룸 셰어링을 통해 한 대학생이 깐깐한 주인 할머니 집에서 살면서 벌어지는 좌충 우돌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미 서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상영되는 영화이다.
6만여 명의 관객들이 영화관을 채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이 영화제는 다큐멘터리, 단편, 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주제는 환경, 스포츠, 요리, 뮤직 등 다채롭다.
오는 20일 폐막하는 이 영화제에 출품된 영화들은 리갈 에드워즈 빅 뉴포트, 더 랏 앳 패션 아일랜드, 더 포트 디어터 인 코로나 델마, 더 스타라잇 트라이앵글 인 코스타 메사 등 4개의 영화관에서 상영된다.
영화티켓은 뉴포트비치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newportbeachfilmfest.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다양한 옵션을 통해 다양한 가격대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단편 영화 10달러에서부터 50달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대부분의 영화는 15-25달러 수준으로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일부 영화들은 이미 매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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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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