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중등 부문에도 1등
▶ 윤아트 스튜디오 원생들
어바인 소재 한인운영 화실에서 그림을 배우고 있는 8세 한인 아동이 13개국 학생들이 참가한 온라인 미술대회 인물화 부문에서 전체 1등을 차지해 화제다.
‘윤아트 스튜디오’(원장 최윤희 yoonartstudio.com)에 다니고 있는 에스미 트랜 양(8세, 뉴포트 코스트)이 ‘마이히로 닷 컴’(myhero.com)에서 마련한 미술대회 인물화 유치원-대학교 부문 전체에서 1등 했다. 주제는 ‘마이 히로’ 이었다.
아크릴 물감으로 그린 이 작품은 ‘마이 브라더’(My Brother)라는 테마로 현재 몸이 좋지 않은 그녀 오빠에 대한 사랑을 어린이의 시각으로 표현했다.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 피아노 콩쿠르에서도 1등 한바 있는 트랜 양은 올해 여름 카네기 홀에서 공연했다. 그녀의 어머니는 한인, 아버지가 베트남계이다.
최윤희 원장은 “아이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서 참가를 시켰는데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라며 “에스미 트랜 양은 그림을 배운지 1년 밖에 되지 않은 어린이”이라고 말했다.
또 최 원장의 원생 중 중학생 효린 양 학생(13세)은 이 콘테스트 중학교 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다. 이 학생은 그림을 시작 한지 8개월 되었다. 그녀는 BTS의 RM의 모습을 그렸다.
1998년 미스코리아 미 출신인 최 원장은 고교 시절, 전라북도 미술 특기생으로 뽑혀 원광대 미대에 전액 장학생으로 학교를 다녔다. 그 이후 그녀는 분당 ‘4아트 갤러리’ 관장을 역임했으며, 샌호세, LA에 거주하다가 현재 어바인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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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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