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최근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남가주자동차클럽(AAA)과 유가정보업체(OPIS)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 LA 카운티 지역 셀프 주유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 당 4.69달러를 기록하며 10여일 연속 증가했다.
LA 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전주 대비 7.2센트, 전달 대비 18.4센트 올랐다. 다만 아직 1년 전과 비교하면 6.3센트 낮다. LA 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지난해 10월 5일 6.50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었다.
오렌지카운티 셀프 주유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도 이날 갤런 당 4.65달러로 전주 대비 9.6센트, 전월 대배 23.4센트 상승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7.5센트 낮은 수준이다. 오렌지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지난 10월 5일 기록한 6.46달러가 역대 최고가이다.
또 LA 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전국 평균가인 3.43달러와 비교하면 1.26달러나 높은 수준이다. 전국 개솔린 평균가격은 지난해 6월 14일 5.02달러로 최고 기록을 경신한 후 다시 4달러 대 아래로 떨어졌다.
남가주 지역 개솔린 가격이 높은 데에는 남가주 지역 개솔린 도매가와 세금이 여전히 전국 최고 수준이고 주요 공급처인 카슨 지역 정유업체들의 공장 수리로 인한 공급 불안 요소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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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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