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73주년이 지났다. 한국민에게는 잊을 수 없는 비극의 날이다. “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조국을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 날을, 맨주먹 붉은 피로 원수를 막아내며” 라는 6.25 노래를 부르는 자들이 별로 없는 세대가 되었다.
한국이 세계의 주목거리가 된 것은 6.25의 잿더미 위에서 가장 짧은 기간에 재건되었기 때문이다, 해외에 나가 있는 750만의 동포들도 자랑스러워하며 고국을 자주 방문한다, 특히 재일동포, 재중동포, 재러동포들은 더더욱 자랑스러워한다.
6.25를 겪은 세대가 안겪은 세대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6.25의 참상을 젊은이들이 안다면 결코 종북친중, 친북반미의 사상을 가질 수 없다. 소련의 스탈린이 공산주의 이념을 앞세우고 정권을 잡고 4,000여 명을 죽였고, 중공의 모택동이 공산국가를 만들어 7,000만 명을 죽였다.
북한은 김일성이 공산국가를 세워 3대 세습하며 세계에 최악의 조폭집단, 빈곤국가, 살인집단, 노예국가를 만들었다. 유엔은 1948년 12월 대한민국이 한반도에서 유일한 합법정부라고 승인했다. 이걸 뒤집고 공산화 통일을 위해 김일성이 일으킨 동족상쟁의 전쟁이 6.25이다.
3년 동안의 전쟁으로 한반도의 80%는 잿더미가 되었다. 인명피해를 본다면 한국군 피해는 사망 23만7,686명, 부상 71만7,083명, 행방불명 4만3,572명, 포로 8만2,000여명, 한국 민간인피해 학살 12만8,936명, 사망 24만4,663명, 납치 8만4,532명, 행방불명 30만3,212명, 부상자 22만9,625명, 인민군이 남한에 왔을 때 끌고 간 의용군이 40만 명이다.
이런 최악, 최대의 전쟁을 일으킨 북한의 정권자,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이 이끄는 공산주의를 좋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한국을 살리고,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세운 이승만 대통령과 미국을 독재자로, 원수 나라로 생각한다면, 과연 이것이 옳은 생각인가? 폐허의 잿더미 속에서 굶주리며 죽어갈 때 원조물자를 공급해주며 살게 해준 미국을 원수의 나라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3대 세습 악정으로 굶어 죽을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탈북해 나온 탈북자들을 돌봐 주어야 함이 마땅한 처사이다.
이스라엘 선조들이 계명을 만들어 과거를 기억하라, 과거를 잊지말라, 너희를 구원한 자가 여호와라, 가나안을 점령케 한자가 여호와라, 고로 우상을 섬기지 말라, 이방인과 상종치 말라고 미간에, 책에, 손에, 돌에 새겨 교육했듯이 한국도 역사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공산화 통일될 확률이 많다.
순국선열들과 구국영령들이 목숨 바쳐 이룩해 놓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망하게해서는 안된다. 그들의 희생을 헛되지 않게 보존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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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구/목사·해외애국총연합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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