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35·사진)가 내년 진행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출 절차에 한국을 대표해 나설 후보로 확정됐다.
18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체육회 선수위원회의 의결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결재를 거쳐 IOC 선수위원 선출 투표에 출마할 국내 후보자로 박인비가 최종 결정됐다. 선수위원을 포함해 역대 한국인 IOC 위원은 11명이다. 박인비는 한국인 12번째 IOC 위원이자 세 번째 선수위원에 도전한다. 내년 파리 올림픽 기간 진행될 새로운 IOC 선수위원 선거에서는 4명의 새 위원이 선출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1승과 역대 누적 상금 4위(1826만 달러)에 이름을 올린 박인비는 4대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명예의 전당에도 가입한 ‘살아 있는 전설’이다.
IOC 위원 중 선수위원은 직전 올림픽에 출전했거나 선거가 열리는 올림픽에 현역 선수로 참가하는 선수만 출마할 수 있는 자리다.
다른 IOC 위원과 똑같은 권리를 행사하고 책임도 진다. 역대 한국 출신 IOC 선수위원은 문대성(태권도), 유승민(탁구)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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