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퇴치 기금모금 입상자들이 최응길 관장, 이규영 대회장(왼쪽 세 번째)과 함께 하고 있다. 왼쪽서 네 번째가 메달리스트 남재웅 씨.
제 25회 ‘암 퇴치 기금 모금 골프대회’에서 남재웅 씨가 76타(오버 파 4, 메릴랜드 거주)로 메달리스트의 영광을 차지했다.
남 씨는 버지니아 프런트 로열에 위치한 블루리지 섀도우스 골프클럽(Blue Ridge Shadows Golf Club)에서 20일 120명의 골퍼들이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해 월드유에스PGA(회장 데이빗 정)가 인정하는 티칭 프로자격도 획득했다. 대회는 챔피언조, A조, B조, 여성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회를 주관하는 최응길 관장(US 태권도 아카데미)은 “대회 주관자로서 가질 수밖에 없는 무거운 중압감을 개인의 나약함을 넘어 사회적 헌신과 봉사로 암을 정복하는 그날까지 혼신을 다해 지켜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최응길 관장에게는 미주고수총연맹(총재 권호열)의 주선으로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이 수여됐다.
대회장을 맡은 뉴 그랜드마트의 이규영 대표는 “그간 미국 암협회 산하 블루릿지 호스피스에 20여만달러를 후원했는데 참가자 여러분의 사회적 헌신과 봉사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오는 10월 21일 열리는 ‘제31회 암 퇴치 태권도 대회’기금과 함께 미국 암 협회, 블루리지 호스피스에 전달될 예정이다.
본보와 주미대사관이 특별 후원한 이번 대회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A조 1등 이영호, B조 1등 Chuck Kull, 여자 1등 정영선, 2등 하지영, 3등 김덕희, 장타상(남자) Dae Kim, 장타상(여자) 성영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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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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