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WAKS, 회장 정광미) 가을학기 교사연수회에 약 300여명의 교사가 참가해 알찬 교수법을 배우며 새 학년 새 학기 개학 준비를 마쳤다.
‘21세기 차세대 교육의 지향점’이란 주제 아래 1주간 진행된 강좌는 ‘교사 기초 다지기’(14일-18일)에 이어 19일에는 개회식 및 주제 강의와 분반 강의 1, 2로 구분돼 실시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연수회에는 MD 138명, VA 135명, 개인 혹은 타 지역 4명 등 총 교사 277명과 15명의 강사진이 참가했다.
주제 강연을 이끈 김택수 교수(경희 사이버대학교 한국어 문화학부)는 ‘인공지능과 디지털놀이로 여는 한국어수업’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의 정의와 필요성, 인공지능과 디지털놀이를 통한 한국어 교육의 실제, 미래를 준비하는 한국어 교육의 방향 등을 제시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박미영(워싱턴 통합MD), 이은경(휄로쉽 MD), 이다복(중앙), 전효정(베다니), 홍은정(성 김안드레아) 교사가 분반 강의를 맡아 역사와 문화, 단계별 수준에 따른 강의를 진행했다.
개회식에서 주미대사관의 강병구 교육관은 “연수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참석하신 선생님들 모두 많이 배우는 연수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광미 회장은 “우리 아이들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교사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며 “연수회를 통해 배운 것들을 수업에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워싱턴지역 한국학교는 각 학교별로 오는 20일부터 내달 초에 걸쳐 약 14주-16주 과정의 가을학기를 시작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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