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베이사이드에 초등학교가 신설된다.
뉴욕시 학교건설위원회(SCA)는 최근 베이사이드 워터엣지 드라이브와 24애비뉴 인근의 4만4,000스퀘어피트 규모의 공터 부지에 PS 388 초등학교를 신설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572명 수용 가능한 이번 초등학교 건물의 완공 목표는 내년 3월이다.
이번 PS 388 초등학교 건립은 25, 26학군 과밀화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지난 2019년 기준 플러싱, 와잇스톤 등이 포함된 25학군은 120%의 건물 이용률을 보였으며, 베이사이드, 더글라스톤, 리틀넥 등이 포함된 26학군은 117%의 건물 이용률을 보이는 등 과밀학급 문제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커뮤니티 보드 7은 초등학교 건립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해당 부지 인근에 이미 스트릿 파킹장소가 부족해 주민들이 주차난을 겪고 있는데다 차량 접촉사고가 빈발하는 벨블러바드에 인접해 통행량 증가로 인한 사고 증가를 초래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