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열대성 폭풍 ‘필리프’ 상륙…최대 5~3인치 비
지난주에 이어 뉴욕시 일원에 또 다른 열대성 폭풍 ‘필리프’(Philippe)가 다가오면서 폭우 및 돌발 홍수 주의보가 내려졌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6일 “이번 주말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미드허드슨, 올바니, 모호크 밸리 등에 최대 3인치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일부 지역은 5인치 폭우도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미드허드슨 지역은 지난주에도 시간당 3인치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등 많은 비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호쿨 주지사는 “지난주 발생한 폭우 피해 복구가 여전한 가운데 열대성 폭풍우가 북상하고 있어 또 다른 피해가 우려 된다”며 “필리프가 뉴욕시 인근 지역으로 상륙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뉴욕주 국토안보비상서비스국과 항만청, 교통국, 공원국 등 관련 기관들은 이번 주말 비상대기에 돌입 한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대서양에서 북상 중인 필리프는 7일과 8일 사이 동부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
이진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